작성일 : 12-04-02 16:48
[1732 강연후기]- 조용헌 칼럼리스트「차가운 자본주의는 가고 따뜻한 자본주의 4.0시대가 오다」
 글쓴이 : KHDI
조회 : 6,493  

본 강연후기는 "좋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듭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는 한국인간개발연구원(KHDI)의 조찬강연을 지상중계하는 코너입니다. 지난1732회, 3월 22일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 에서 조용헌 조선일보 칼럼리스트의「차가운 자본주의는 가고 따뜻한 자본주의 4.0시대가 오다 」라는 주제의 강연 내용을 보내드리오니 이 글이 독자의 삶에 지식을 넘어 지혜의 열매가 되기를 바랍니다.
※ 강연 녹취록과 강연 동영상은 본원 정회원에게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 문의사항은 경영자교육팀(Tel. 02-2203-3500 내선2번)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 부자들이 명문가를 유지하며 부를 유지 할 수 있었던 이유를 추적하여 보니 첫째는 풍수에 주목을 하였다. 예로부터 터가 좋아야 집안이 잘된다고 믿었다. 그는 어린 시절 어른들로부터 명당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듣고 자랐고, 20~30대 젊은 시절에는 70~80대 아버지 세대들과 어울려 선산에 돗자리를 깔고 서너 시간씩 다른 사람들의 묘 자리를 감정하는 것이 취미였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터가 어떻게 해서 명당인지를 조사 하고 다녔고, 집안이 오래 유지되려면 터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입증 할 수는 없지만, 묘 자리나 집터를 고를 때 명당을 믿는 것은 종교를 믿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말한다.

명문가의 첫째조건, 전통 고택을 보유한 집안

“어떤 집안을 명문가로 볼 수 있는가? 명문가의 기준은 무엇인가?” 보는 관점에 따라 매우 다양한 기준이 적용될 수 있겠지만, 그는 그 기준을 전통고택의 보유 여부에 두고자 한다. “전통 고택을 현재까지 보존하고 있으면 명문가라고 생각된다. 현재까지 전통고택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몇 가지 사실을 시사한다. 첫째는 재력이다. 고택이 현재까지 남아있는 이유는 자식들이 장성하여 집안을 잘 유지하였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자식들이 올바르게 장성하지 못하였다면 고택은 일치감치 근저당에 잡히거나 팔려 유지 할 수 없게 되었을 것이다. 둘째는 가풍과 평판 그리고 도덕성이다. 한일합방 이전 중인이 60~70칸 이상 집을 지을 수가 없었다. 집을 크게 지으면 범법행위에 속하였다. 한일합방 이후, 1905년 이후로 집을 짓는 자유가 생겼지만, 요즘으로 말하면 수백억을 낸 기부자 임에도 불구하고 집을 짓기 위해서는 대원군의 허락을 받아야만 했다. 허락을 받는다고 하여도 집을 짓기 가능한 시기는 3년 후인 1908년이 되어서였다.” 그러니 과거에 큰 기와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벼를 지니거나 좋은 평판을 얻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명문가일 가능성이 크다. 돈만 가진 졸부는 집을 지을 수가 없다는 이야기다.

동학 농민혁명

호서와 호남의 근본적인 차이는 동학에서부터 유래되었다. 1894년 동학이 발생되었고, 이것은 일종의 ‘평등운동’ 이라 일컫는다. 지배층의 착취로 농촌 경제가 파탄에 이르고 자본주의 열강의 침략에 대한 위기의식이 고조되면서 농민층에서 경제적 권리와 평등을 찾고자 반란을 일으켰다.

“동학의 2세 교주, 경북 경주 출신의 최시형[崔時亨, 1827~1898] 은 경주에서 알려진 유림출신의 아버지와 주모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평민으로 천대를 받으며 크나큰 한이 맺혔던 사람중에 한 사람이였다. 그는 농민 병력을 일으켜 혁명에 호응하였지만 잇따른 패배로 작두에 목이 잘려 처형 당하였고 ,이 사건이 전라도로 넘어가 폭발이 되었다. 이것이 동학농민혁명이다. 이때 호남과 충청의 남자들의 60%가 죽었고, 전남, 장흥에는 남자들이 80%가 죽었다. 마지막 최후의 일이 공주의 ‘우금치 전투[牛金峙戰鬪]’에서 동학군이 15만 병력으로 일본군대 600명에게 맞서 싸웠지만 10만명 이상의 병력이 목숨을 잃었다.”

동학 농민혁명으로 인해 전라도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서쪽에는 엄청난 반상의 붕괴가 있었고, 각 분야에서 유능한 사람들은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6.25전쟁 시절 경상도 낙동강 이남의 보존과 달리 서쪽지역은 큰 사회적 혼란과 엄청난 희생을 겪어야 했다. 또한 서쪽지역은 모두가 소작을 하였기 때문에 임금노동자들이 발생을 하면서 농민의 불만이 많아지고 지배층에 불만을 가진 농민들의 반란으로 큰 피해를 입게 되었다.

반면 경상도 지역은 농토가 없기 때문에 모두가 자작농이다. 각자가 5마지기, 10마지기 자작을 하여 먹고살기 때문에 지배층, 평민층으로 나뉘어지기 보다 각자가 오너의 역할을 하였다. 그래서 임금노동자 계층이 생겨나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반란역시 일어날 일이 없어 전라도 지역보다 피해가 적을 수 밖에 없었다.

동쪽과 서쪽의 변화

전주역시 동학이 들어오면서 전주성이 함락하였다. 전주가 태조 이성계[太祖 李成桂] 고향임으로 조선시대 왕도이다. 그래서 특별관리가 들어갔다. 서울에서 전주향교가 성균관다음으로 컸다. 그래서 금강이남사람은 등용하지 말라는 명이 있었다.

만약 이조[李朝, ?~1408] 때 이런 이야기를 했다가는 이성계에게 도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일 날 일이다. 전라북도 고창 출신 인촌 김성수[金性洙 1891~1955] 집안을 조사하면서 보니 인촌이 경성방재로 만주에 까지 집안이 뻦혀 있었고, 대단한 부자였다. 또한 학교설립에 큰 꿈을 품고 있어 초기에 많은 돈을 투자하여 손해를 보았지만 끊임없는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지금의 고려대학교를 설립하였다. 이 시절 대구 경상도쪽은 큰 지주가 없었다.

그리고 조선 후기 300년 동안 인조반정 이후로 경상도는 벼슬을 못하였다. 충청도 서울 노론정권이 경상도 남이를 엄청나게 탄압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명문가로 유명한 안동에 가보아도 정승판서를 지낸집이 없다. 교리, 정헌, 승지댁이 대부분이다. 안동에서 이런 것을 택호로 쓰고 있다. 안동이 양반이라고 해서 부자들이 많고, 벼슬을 많이 할 줄 만 알고 있었는데 그것이 아니였다. 낙동강 상류 시골에서 무슨 물산이 나겠느냐?

공무원이 월급을 받지 못하면 굶주리고 살았다.

돈의 철학적 의미

“조선조가 ‘돈 보기를 돌같이 봐라’. 돈에 대한 철학에는 유교가 정립이 되어있지 않다고 하며, 속으로는 좋아했다. 하지만 ‘겉으로는 돈을 천시하라, 그래야 군자다.’ 유교적인 도덕은 이렇다. 우리는 부귀영화라는 말을 쓴다. 부가 귀보다 맨 앞에 있다.”
또한 “ ‘재생명리’라는 말이 있다. 돈과 색과 명예인데 요즘 국회의원 되려고 박이 터지도록 경쟁하는 것은 명리이고, 이런 명리보다 앞서는 것이 성욕이다.”


충청남도 공주 감영의 영리출신으로 김갑순은 일제강점기의 친일 기업파로 땅 부자로 알려진 김갑순은 부인이 10명이였다. 10번째부인이 80년대까지 살아서 공주장터에서 국밥집을 하였다. 옛날부자들은 부의 상징이 부인 많이 얻는 것이였고, 동물의 왕국에서 보니 이디오피아에서 개코 원숭이가 많이 하는 것은 수컷은 결국 암컷을 많이 취하는 것이다. 종족번식을 해야 힘을 키울 수 있다는 진리이다. 투쟁을 하는 이유가 암컷을 많이 차지해서 씨를 많이 퍼트리기 위함이다.


그러나 “이 성욕보다 더욱 센 욕망이 재생명리이므로 돈에 대한 욕망이다. 그래서 인간은 자본주의에 대한 욕망이 있었지만 또 겉으로는 그것을 천시하라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조선시대에는 양반제도, 신분제도가 있기 때문에 신분과 권력으로 부자들을 얼마든지 휘어잡을 수가 있었다. 천민들이 소유한 것은 이유를 불문하고 권력으로 모두 뺏어 버릴 수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큰돈을 벌려고 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는 신분이 다 없어져 버렸기 때문에 돈의 위력이 가장 크게 나타난다.”

따뜻한 자본주의로 가기위한 길

근세 19-20세기 초로 넘어올 때 부자들은 따뜻한 자본주의를 위해서 학교 설립을 위해 많이 투자하였다. 우리가 교육이 아직은 부족하다 판단하였고, 그는 “선조들이 내린 판단이 맞았다고 생각했다.” 일본에 총을 들고 겨누어 봐야 우리나라는 적수도 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 시기 일본은 임진왜란 이후로 전쟁으로만 다져진 나라였다.


“윗대 선조들이 투자를 많이 하고 적선[積善] 을 많이 하면, 그 유전자가 남아 아래 후손들이게 물려지게 된다. 유명한 무당들을 만나보면 사업에 성공하거나 큰 부자가 되는 사람은 뿜어내는 아우라가 따로 있어 한눈에 알아본다고 한다. 그런 사람은 뒤로 넘어져도 돈 있는 곳으로 넘어진다고 한다. 윗대 조상들이 좋은 일을 많이 하고 환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해도 떳떳하고 마음이 환하게 밝혀져서 무슨 일을 해도 술술 잘 풀린다. 하지만 무언가 검은 기운이 도는 사람들은 어떤 것을 해도 잘 되지가 않는다. 윤동주 시인의 말처럼 부끄럼이 없다는 사람들은 좋은 기운이 자식들에게도 가면 하는 일들이 잘 되고, 무언가 침침하고 그림자가 많은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집안의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태어날 때 적선[積善]을 많이 한 집안의 사람들은 좋은 태몽을 타고 태어난다. 하지만 원한을 많이 진 사람들은 언젠가는 그 원한 맺힌 혼령들이 그 집안의 자식으로 태어나 집이 망하게 된다. 이를 백년단위로 놓고 보니 집안의 기운이 그렇다.”

“따뜻한 자본주의를 가진 집안들은 타인에게 베풀고 나눌 줄 알아야 한다. 당대에는 권력과 재산으로 많은 것을 휘두를수 있을지 모르지만, 나누지 않으면 금새 망해 버린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정리=인간개발연구원 김혜영jd85@khdi.or.kr

조용헌 칼럼리스트 의 이력

▲ 원광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 원광대 불교학 석,박사 ▲ 원광대 동양학대학원 교수 ▲ 조선일보 논설위원, ‘조용헌 살롱’ 연재 ▲ KBS 라디오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진행 ▲ MBC TV ‘조용헌의 한국을 찾아서’ 진행 <저서> 나는 산으로 간다, 500년 내력의 명문가 이야기, 조용헌의 사주명리학 이야기, 조용헌의 사찰기행, 조용헌의 백가기행, 조용헌의 동양학 강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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